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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고, 그를 사랑하고,
내 안에 숨어 있는 ‘퀸카’ 발견하기!
남자와 여자는 매우 다르다. 외모 같은 외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사고 체계와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두 이성이 살아가는 세계 자체가 전혀 다르다. 그중에서도 자신을 내세우는 훈련에 있어서는 상이하게 달라, 여자가 남자들에 비해 그야말로 ‘꽝’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남자들 대부분이 자신의 파트너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는데도 정작 여성들은 스스로가 부족하고 못나고 능력이 없다고 자학한다. 나는 허벅지가 너무 굵어, 나는 살림 솜씨가 형편없어, 나는 너무 신경질적이야, 나는 논리적이지 못해……. 하지만 이런 태도는 정말로 여자가 남자보다 못나서가 아니라 그동안 받아온 교육이 달라서인 이유가 크다. 자라는 동안 여자가 겸손과 절제를 갖출 것을 강요받은 반면, 남자는 처음부터 자신의 장점을 내보이고 스스로의 능력을 전면에 내세우는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 앞에만 서면 자신감이 없어지는 여성들에게는 그들이 알지 못하는 무한한 능력과 감각이 숨어 있다.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이 시대의 여성들도 이제 다른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여성들의 ‘나는 못난이’ 심리를 솔직, 담백하게 분석하고, 어떻게 자신의 장점을 살려나갈 것인지 조언함으로써 여성의 자신감에게 키워준다.
그에게 당신만큼 멋진 여자는 없다!
이 책의 제목 ‘당신이 최고의 여성일 수밖에 없는 이유 10’은 한마디로 ‘당신은 사랑의 주체이자 대상으로서 최고의 여성이요, 모든 남자에게 과분할 만큼 훌륭한 존재’라는 뜻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저자 지그룬 알베르트는 그 대표적인 10가지 이유를 통해 여성들이 좀더 자긍심을 갖고 남성과의 관계에 임하고, 현재의 애정 관계를 더 행복하고 충실하게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충고를 촘촘히 풀어놓았다. (그 이야기들에는 물론 자신감을 북돋는 내용도 있지만,) 어떻게 하면 더 잘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유용한 충고를 제공하는 책인 셈이다.
저자는 우선 각 장에서 여성들이 늘 자신 없어 하고, 남자들과의 관계에서 혼란을 느꼈던 문제점들을 지적한 뒤,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대안을 제시한다. 미적인 평가와 몸매(건강), 애정과 인간 관계(우정), 감정, 섹스, 일상생활 관리 능력, 운전 능력, 멋과 스타일, 경제적 독립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는 것이다. 또 각 장에는 여러 가지 유형 분석과 체크리스트가 곁들여 있고, 전문가의 연구 자료나 심리 분석, 사회적인 지식 등을 총동원해 적절히 인용함으로써, 여자와 남자의 차이나 그에 따른 교묘하고도 미묘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